-
우크라이나 전쟁 100일
3월 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서북쪽 교외인 이르핀에서 러시아군을 피해 피란하려는 주민들이 무너진 다리 아래에 몰려있다. 주로 노약자로 이뤄진 피란민들의 일부는 도하를 시도하
-
덴마크, 30년 만에 EU 공동방위 합류…“푸틴이 위협하면 유럽 뭉친다”
라르스 라스무센 전 덴마크 총리가 1일 열린 국민투표에 참가하고 있다. [EPA=연합뉴스] 나토(북대서양조약기구) 회원국인 북유럽 국가 덴마크가 그동안 꺼렸던 유럽연합(EU) 공
-
우크라, 기준금리 10%→25%…러 침공 이후 첫 인상
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기존 10%에서 25%로 대폭 상향했다.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립은행(NBU)은 “외환시장에 대한 압력을
-
'대만판 재블린' 어깨 멘 차이잉원 대만 총통
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휴대용 로켓발사기를 짊어진 사진을 공개했다.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휴대용 로켓발사기를 짊어진 사진을 공개했다.
-
푸틴이 또 한건 해냈다…핀란드·스웨덴 이어 이 나라마저 변심
북대서양조약기구(NATO·나토) 회원국인 북유럽 국가 덴마크가 유럽연합(EU) 공동방위 정책에 합류하기로 했다. 30년 간 유지해온 관련 규정 폐기안이 1일(현지시간) 국민투
-
포스코인터내셔널,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운영 부분 재개
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 후 중단했던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항의 곡물터미널 운영을 일부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. 포스코인터내셔널은 "이번 운영
-
"우크라 전쟁, 美 긴축, 엔화 약세…한국수출 리스크 또 있다"
부산 남구 신선대부두(아래)와 감만부두(위)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. 뉴시스 올해 하반기 이후 중국의 성장둔화 및 미국의 통화 긴축 등 대외 불안 요인이 확대되면서 우리
-
조국에 바친 승리...우크라이나, 스코를랜드 꺾고 월드컵까지 1승
승리의 기쁨을 자국 팬과 함께 하는 우크라이나 선수들. [AFP=연합뉴스] "전쟁으로 피폐해진 조국의 사기를 끌어올렸다." 미국 CNN은 2일(한국시간) 우크라이나 축구대표
-
침묵 깬 메르켈, 러시아 맹비판 “야만적 침략전쟁 일으켜”
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퇴임 후 조용히 지내겠다는 뜻을 밝혔다. 사진은 지난해 12월 8일 총리 이·취임식 참석 모습. [EPA=연합뉴스] 재임 시절 러시아산 가스 도입
-
FAANG 낙오자 걸러냈다…빅테크 대장주는 "나야 나"[앤츠랩]
오늘은 대표적인 빅테크주 알파벳(GOOGL)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아, 티커에 (GOOGL)E를 빼먹은 것 아니냐고요? 아닙니다. 알파벳 주식은 알파벳A/B/C 로 나눠져 있는
-
[시론] 사이버전 위력 보여준 우크라이나전쟁
송종석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이 오는 3일이면 100일째를 맞는다.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1만명에 육박하는 사상자가 발생할 정도로 전쟁 피해가
-
[시조가 있는 아침] (126) 다시 유월에
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다시 유월에 한춘섭(1941~) 빗장 뼈 아픈 가시 들 찔레도 다시 피어 이토록 아름다운 산하를 지켰는데 기억은 고여야 하리 별빛 자락 여는 여기 소
-
유로존 에너지 쇼크…5월 물가 8.1% 폭등 역대 최고
에너지값 급등에 독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7.9% 상승했다. 뮌헨 인근 올칭의 한 주유소 직원이 유류 가격 게시판을 확인하고 있다. [AFP=연합뉴스] 인플레이션(물가 상승)이
-
한국 5월 최고 수출에도 수입은 더 늘어…2개월 연속 무역적자
지난달 수출액이 신기록을 고쳐 썼지만, 무역수지는 또다시 적자를 기록했다. 공급망 차질에 에너지는 물론 원자재·식량 가격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더 큰 수입액 증가세가 이어졌기
-
유로존 사상 최악 인플레…물가 급등에 실질 임금 뚝 꺾였다
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규모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는 유럽이 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이라는 역풍을 맞았다. 물가 상승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유로존(유로화를 사용하는
-
사거리 80㎞ 로켓 우크라 간다...바이든 "국경 넘는 공격 안돼"
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"우크라이나에 첨단 로켓 시스템과 군수품을 제공하겠다"며 "이를 통해 전장의 핵심 목표를 더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을 것"이라고 31일(현지시간) 발표했
-
젤렌스키 "이건 미친짓"…우크라 요충지 주황색 독구름 정체
지난달 31일(현지시간)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의 세베로도네츠크의 한 화학공장에서 러시아군 공습으로 질산탱크가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. [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 트
-
옐런도 "인플레 오판" 시인…유로존 물가 역대최고 8.1% 폭등
독일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7.9% 상승했다. 물가를 끌어올린 건 급등하는 에너지 값이다. 독일 뮌헨 인근 올칭의 한 주유소에서 직원에 가격 게시판을 확인하고 있다
-
에너지·원자재·식량 다 올랐다…역대급 수출에도 또 무역적자
지난달 수출액이 신기록을 고쳐 썼지만, 무역수지는 또다시 적자를 기록했다. 공급망 차질에 에너지는 물론 원자재·식량 가격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더 큰 수입액 증가세가 이어졌기
-
[앤츠랩]“거품이 꺼지는데 연착륙? 그런 법은 없다”
투자자든 분석가든 주식시장 참여자에겐 낙관이 기본입니다.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그렇게 되죠. 돈 벌고 싶어 시작한 일이니까요. 비관적인 전망을 하는 이는 인기가 없습니다. “왜 찬
-
우크라 검찰 “전쟁범죄 용의자 600명 확인…80명가량 기소”
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. 로이터=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이 31일(현지시간) 자국은 600명이 넘는 러시아 전쟁 범죄 용의자를 확인했으며 이들 가운데 80명
-
[중앙시평] 나라의 비약을 생각한다
박명림 연세대 교수·정치학 인류사에 대한 깊은 통찰 가운데 절대적 경계, 절대적 전초라는 말이 존재한다. 유례가 많지 않은 극히 희귀한 경우다. 대륙과 해양, 제국들, 문명들,
-
워싱턴에 한국전 ‘추모의 벽’…4만3808명 이름 새겼다
미국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새로 설치되는 ‘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’을 31일 한 작업자가 둘러보고 있다. 높이 1m, 둘레 50m 규모인 추모의 벽에는 6·25전쟁
-
부산엑스포 유치 경제효과 61조…윤 대통령 “한번 해보자”
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후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‘2030 부산엑스포’ 유치를 기원하며 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. 왼쪽부터 김창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,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